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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기자  |  kmh@shinailbo.co.kr

㈜참한식품(대표 임인숙)은 지난 15일 소외되고 어려운 관내 청소년들에게 매월 3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전곡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집수리 비용을 후원해 지역사회를 따뜻한 정이 흐르게 하고 있다.

㈜참한식품은 지난 1992년부터 간장등 조미료 식품첨가물 제조를 주로 하는 중소기업으로 그 동안에도 연천군 푸드뱅크를 통해 주기적으로 간장 등 생필품등을 저소득층에 기부해 왔다.

임인숙 대표는 “연천에서 생활하면서 조금이라고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늦게나마 관내의 어려운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게 됐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집수리비를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문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정기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후 읍·면의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